LG, 베트남에 40억 달러 추가 투자
LG상사는 베트남에 4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것이며 베트남을 스마트폰 카메라 제품의 생산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권봉석 LG상사 부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2월 5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난 자리에서 “베트남 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가 6일 보도했다.
베트남 국가 지도자는 LG가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특히 자동차와 휴대전화 부품과 같은 강점이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IT 및 소프트웨어 교육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LG의 가장 큰 제조 센터를 베트남에 배치하기를 희망했다.
푹 주석은 “한국이 LG를 포함한 투자자들에게 최고의 환경과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베트남에 진출한 LG는 카메라, 전자제품,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 53억 달러를 투자했다. LG는 현재 베트남 국내 직원 2만7,000명을 채용하고 있으며, 회원사들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7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북부 도시 하이퐁(Haiphong)은 베트남에서 LG의 제조업 중심지로 여겨지며, 트랑 듀 산업단지(Trang Due Industrial Zone)에 7개의 시설이 있다. 이어 LG는 또 총 투자 자본 10억 달러로 트랑 듀에 50개 이상의 위성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매체는 “이날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은 한국의 CJ, 롯데, 현대자동차, 대우건설 등 한국의 다른 대기업 대표들을 접견했다”면서 “이들 대표들은 특히 석유와 가스, 녹색 성장, 환경, 지역사회 개발, 지원 산업, 건설에 베트남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