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주 당협위원장, 인천교육청 담당자 만나 송도 내 조속한 학급 신설 촉구
민현주 인천광역시 연수구(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은 지난 25일 열린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투자심사에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 예정이었던 해양2중과 해양3고가 모두 반려된 사안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를 만나 상세한 반려 사유를 알아보고, 송도 지역 내 시급한 현안인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면서 학군 조정과 조속한 학급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 위원장은 “교육부의 ‘전국 과밀학급 현황’ 2021년도 통계조사 결과 경기도, 제주 다음으로 인천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과밀학교 비율을 차지했다” 라며 “인천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이유는, 인천 전체 문제가 아닌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입이 대규모로 일어나고 있는 송도 및 몇몇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또한 “인천 내 총 57개교에 달하는 과대 학교(특수학급 제외 36학급을 넘는 학교)는 주로 신도시에 분포해 있으며, 연수구에도 10개교가 해당한다”라며 “지난 2019년에 개교한 미송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61학급으로, 인천 소재 초등학교 학급 평균 수인 30학급의 두 배를 초과한다”라며 과밀학급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민 위원장은 “당초 송도 4·5동의 도시계획 상 교육기관은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2개교로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2022년 4월 기준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 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송도 4·5동에는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3개교가 개교했을 뿐이다.
이어 고등학교는 설립을 위한 준비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며 “인근의 학교가 없어 1시간 이상 장거리 통학이 불가피해지면서,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안전 문제가 상당히 우려된다”라며 해당 사안에 대한 송도 주민들의 불편을 전했다.
덧붙여 “이번 공투심 탈락의 주된 원인은 시교육청이 학군 조정계획을 완료하지 못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라며 “지난 7월 열린 중투심에서도 송도 첨단1고의 신설안이 같은 이유로 반려된 것을 생각하면, 시교육청의 안일한 준비로 인해 당장의 위기를 해결하기 어려워졌다는 비판을 피해 가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민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올해 신설안을 올렸던 학교들이 2026년 3월 개교가 목표였다는 점을 비춰 보았을 때, 송도의 과밀학급 해소는 요원해 보이는 현실이다”라며 “학급 신설 및 원도심 학교 이전 추진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하고, 보장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를 위해 당협 차원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군 조정계획을 위한 용역 결과가 내년 1월에 나오면 교육부의 조건을 맞춰 준비하여 같은 해 2~3월 신도시 중·고교 신설안을 중투·공투심에 올릴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현주 연수구(을) 당협위원장은 최근 지역사회 대표 및 단체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지역 현황을 경청하는 주민 간담회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