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광범 의원 "농업 관련 5,000억 원 예산이 더 편성돼야"

행정사무감사 통해 농업인 관련 예산 증대, 지원사업 홍보 확대 주문 '쌀 산업 특구 여주시' 경기도는 아무런 관심도 없어

2022-11-07     김병철 기자

서광범 의원은 "농업 관련 예산이 경기도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불과하며, 최소 5%까지 확보하기 위해서는 2022년 본예산 기준으로 5,000억 원의 예산이 더 편성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국민의힘, 여주1) 의원은 지난 4일 농정해양국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농업 관련 예산 증대, 농민기본소득 예산 추계 실수, 정책사업 홍보 확대를 주문했다.

서 의원은 “농정해양국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기획조정실과 협의 과정에서 삭감된 예산이 많다”며 “농정해양국의 예산 확보를 위한 준비와 의지가 부족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예산 확보 방안으로 “현재 시군비 100%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도비 매칭을 통해 신규사업을 찾는 방식도 고려해 볼 것”을 제안했다.

또 서 의원은 지역구인 여주가 쌀 산업 특구인데 도에서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농민기본소득 추계 실수로 추경에서 200억을 감액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도 예산 추계를 제대로 하라고 지적했는데 왜 이런 일이 또 발생한 것이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서 의원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경기미 및 로컬푸드 할인 지원사업 추경을 통과시켰는데, 시군에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모르고 있다”며 “쌀값 폭락으로 힘든데 왜 쌀을 할인하냐는 민원이 들어올 정도인 만큼, 사업을 제대로 알리고 시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