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사곡면, ‘공동생활 홈’ 이용자 만족도 높아
운암2리와 유룡리에 생활 숙박시설 운영...홀몸 노인들 정서적 위안 및 일상 생활 활력 되찾아
공주시 사곡면 운암2리에 운영 중인 ‘공동생활 홈’을 이용하는 독거노인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곡면은 노인들의 고독사 예방 및 응급상황 긴급대처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운암2리와 유룡리 마을 2곳에 ‘공동생활 홈’이라는 생활 숙박시설이 건립돼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운암2리 ‘공동생활 홈’에는 모두 8명의 할머니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 중 5명은 이곳에서 숙식 모두를 해결하고 있고, 나머지 3명은 낮 생활만 함께하고 있다. 유룡리에는 5명의 할머니들이 생활 중이다.
홀몸 노인들은 ‘공동생활 홈’에서 함께 생활하며 정서적 위안과 일상 생활의 활력을 되찾으며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에는 난방비와 쌀 등 부식비 명목으로 1년에 510만 원씩이 지원되는데 예산은 공주시와 충청남도가 절반씩 부담한다.
김한수 운암2리 이장 등 마을 주민들은 시나브로 대표 윤봉중 봉사단체와 연계해 매주 수요일 방문 청소와 반찬 지원, 어르신 말벗 도우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한수 이장은 “시골에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면서 활기를 되찾고 건강도 훨씬 좋아지셨다”며,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식사나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공동생활을 하시면서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병조 사곡면장은 “독거노인 공동생활홈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높다. 더 나은 공동생활 홈 운영을 위해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새로운 공동생활 홈을 적극 발굴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