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폭우로 사망자 1000명 초과
- 국제사회 지원 요청 - 고(高)인플레이션과 통화약세, 경상적자 등 이미 경제위기 직면 - 홍수피해에 의한 경제손실 약 5조 4천억 원
2022-08-30 정준영 기자
빌라왈 부토 자르다리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파키스탄에서는 몬순 폭우로 북부와 남부 지역에 홍수가 발생해 3000만 명 이상이 영향을 받았고 1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부트 장관은 로이터에게 “이 정도의 규모의 피해는 지금까지 없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경제 전체에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고(高)인플레이션과 통화약세, 경상적자 등 이미 경제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는 이어 홍수에 의한 경제 손실은 40억 달러(약 5조 3,968억 원)라는 추계가 있다면서, 인프라 피해나 사람들의 생활에의 영향을 감안하면, 이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IMF 이사회는 이번 주 파키스탄에 12억 달러(약 1조 6,188억 원)의 추가 대출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부토 장관은 IMF뿐 아니라 다른 국제기구와 국제사회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