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5~10년' 걸린다” 34%
'10년 넘을 것' 23%…'영영 어려울 것'도 18%
2022-04-01 이준호 기자
한국갤럽이 3월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의 집이 없는 사람, 즉 무주택자 391명에게 앞으로 몇 년 내에 본인 소유의 집을 살 수 있을 것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자유응답). 그 결과 '5년 미만' 7%, '5~10년' 34%, '10년 넘게 걸릴 것' 23% 등 현재 무주택자 열 명 중 여섯 정도는 내 집 마련 계획 또는 기대를 내비쳤다. 그러나 18%는 '영영 어려울 것 같다', 9%는 '내 집 마련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 내 집 마련 예상 시기에는 차이가 있었다. 20대 무주택자 중에서는 40%가 '10년 넘게 걸릴 것', 30·40대에서는 '5~10년'이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 무주택자는 절반 가까이 '영영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의 유주택자는 61%며, 연령별로는 20대 10%, 30대 40%, 40대 73%, 50대 이상에서는 약 80%다. 소유한 주택 수 기준으로 보면 전체 응답자 중 2채 이상 11%, 1채 50%, 0채(무주택)가 39%다.
이번 조사는 3월 29~31일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