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 전망, 2년만에 낮아졌다
'오를 것' 35%…28%는 '내릴 것'
2022-04-01 이준호 기자
한국갤럽이 3월 29~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35%가 '오를 것'이라 답했고 28%는 '내릴 것', 29%는 '변화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집값 상승 전망이 30%대로 낮아진 것은 거의 2년 만이다.
2017년 6.9 부동산 대책을 필두로 관련 대책 발표 때마다 주요 관심 지역 집값은 일시적 침체 후 폭등·과열 현상이 반복되어 왔다. 그러한 양상은 집값 전망 조사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2018년 9월 집값 상승 전망 50%, 2019년 12월 55%, 2020년 7월 초 61%로 매년 높아졌고 이후 2021년 9월까지 정부가 어떤 대책을 발표하건 등락하지 않았다. 현 정부 들어 집값 상승 전망이 가장 낮았던 시기는 2019년 3월(20%)이다.
집값 상승 전망 순지수(상승-하락 차이)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11,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이 3~4, 그 외 권역은 12~13이다. 고연령일수록(순지수 기준 20대 19; 70대 이상 -9), 그리고 당선인 향후 직무 긍정 평가자(-5)가 부정 평가자(21)보다 낮다. 즉, 이들은 새 정부 출범 후 집값 안정화를 기대한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조사는 3월 29~31일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