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굳이 싸울 필요 없다”

집무실 이전·알박기, 국민들이 판단할 것

2022-03-25     최성민 기자
김근식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4일 페이스북에서 “인수위는 청와대와 굳이 싸울 필요 없다”고 조언했다. 국민만 바라보고 민심에 따르고 여론에 귀 기울이며 뚜벅뚜벅 직진하면 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용산 집무실 이전 결정했고 국민께 설명했으면 그걸로 되었다”며 “문 대통령이 예비비 책정 안하고 협조 안 하면 그냥 내버려 두면 된다”고 적었다. 아울러 “용산 집무실 입주를 5월 10일에 집착할 필요 없고 문 대통령이 떠난 뒤에 차분하게 청와대 공원화해서 국민에게 개방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문 대통령이 협조 안해서 용산 입주 못하면 통의동에서 꿋꿋하게 대통령 업무 시작하면 된다”며 “누가 비협조적이고 발목잡는 지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사권 강행도 새 정부와 함께 일할 사람을 문 정부가 알박기로 임명하는 건 온당치 않다는 원칙적 입장만 밝히고 그냥 놔두라”며 “역시 국민들이 다 보고 판단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집무실 이전, 인사권 보류, 문대통령 회동에 대한 당선인의 원칙적 입장만 밝히고 인수업무와 민생 챙기기에 전념하라”며 “문 대통령이 무슨 결정을 하든 놔두라”고 재차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