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 음식점 주방 배기장치 화재 관심 당부

2021-12-30     김종선 기자

원주소방서(서장 김용한)은 음식점 주방의 덕트와 연통내 기름 찌꺼기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관내에서 발생한 음식점 배기장치로 인한 화재는 12건이다. 화재 원인은 덕트·연통내 고착된 기름찌꺼기 때문이다. 음식물 조리과정에서 발생한 기름성분이 후드로 빨려들어가 연통과 덕트에 누적되는데 이 누적된 기름찌꺼기에 열이 가해지면 착화가 되는 것이다.

음식점 배기장치에 화재가 발생하면 불꽃이 외부에서 식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진화를 하기가 어렵다. 또한 덕트가 설치된 곳을 따라 건물 전체로 화재가 확산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주기적인 청소를 통해 덕트·연통내 고착된 기름찌꺼기를 제거해주는 것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음식점 운영상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1년에 1번 정도는 청소하기를 권장한다"며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