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을 말하는 자가 범인이다”

충실했던 부하를 “그 때는 몰랐다”라고?

2021-12-23     최성민 기자
국민의힘

“거짓을 말하는 자가 범인이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김은혜 대변인은 22일 “이재명 후보가 한 방송에 출연해, 故 김문기 성남 도개공 처장에 대해 ‘성남시장 재직 때는 몰랐고 알게 된 것은 도지사 후 재판을 받을 때’라고 밝혔는데 이 말에 귀를 의심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2009년 8월 26일 분당구 야탑 3동 주민센터애서 이 후보가 공동대표였던 성남정책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에 김문기 고인을 초청해 토론을 했다고 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2015년 성남시장 시절, 호주 뉴질랜드를 당시 성남도개공 개발사업 1팀장이었던 김문기 처장이 밀착 수행했다고 제시했다.

김 대변인은 “누구인지 묻지도 알려하지도 않은 채, 10박 11일을 함께 다니는 해외출장은 없다”며 “고인은 이 후보의 '단군이래 최대 치적’이라는 대장동 화천대유 선정을 직접 도맡은, 시장님 명에 충실했던 평범한 가장이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불리하면 힘없는 부하는 모른 척하는 리더를, 최후의 순간까지 번민했을 망자를 외면하는 지도자를 과연 국민들이 선택할 수 있을까”라며 “불편한 기억을 삭제한다고 대장동의 진실이 묻힐 순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