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인근 해역 규모 4.9 지진

제주 진도 Ⅴ등급…전남 Ⅲ등급, 경남·전북은 Ⅱ등급

2021-12-14     최창규 기자
기상청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 17분 16초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 땅속 17km 지점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이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로 대피해 여진에 대비하라고 권고했다.

계기 진도는 제주가 Ⅴ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은 Ⅲ등급, 경남, 광주, 전북은 Ⅱ등급으로 관측됐다.

진도 Ⅴ등급은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지진 발생 당시 제주시 주민들은 3~4초간 약간의 흔들림이 느껴지는 정도였다. 진도 Ⅲ등급의 경우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