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코로나19 재택치료에 회의적

'잘 이뤄질 것' 29% vs. '그렇지 못할 것' 62%

2021-12-10     최성민 기자

정부는 지난 11월 26일 재택치료 대상자를 모든 코로나19 확진자로 확대하고,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시설 입소·입원할 수 있게 하는 '재택치료 의무화' 방침을 밝혔다. 실제 재택치료를 운영한 병원에서는 누적 치료 환자 중 대다수가 치료를 마치고 일상에 복귀, 극소수만 전담 병원으로 전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12월 둘째 주(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코로나19 재택치료에 대한 시각은 다소 부정적이었다.

응답자 중 29%만 재택치료를 통해 '치료가 잘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고, 62%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고 봤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여당 지지층이나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 중에서도 재택치료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려 의구심·불안감 해소책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 조사는 7~9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