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이재명이 무섭다”

두 여성 잔혹한 살해가 '데이트폭력'이라니

2021-11-26     최성민 기자

전여옥 전 의원은 25일 페이스북에서 “요즘 이재명 부부는 울고 짜고 사과하고 엎드리기에 '올인'하고 있다”며 “읍소작전에 감성팔이인데 오늘 이재명 후보가 '자폭'을 했다”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 조카가 2006년 5월,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무시무시한 흉기로 전 여자친구와 어머니를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서울강동구 모녀 살인사건'의 변호를 이재명 후보가 맡았는데 피해자들에게 '사과'를 한다는 것이었다”며 “이 극악무도한 사건에 이재명은 '데이트폭력'이라고 악마의 '당의정'을 입혔다”고 비판했다.

전 전 의원은 “피해 여성은 '전 여친'도 아닌 그 조카가 일방적으로 쫓아다닌 거였다고 한다”며 “게다가 달려드는 흉악범을 피하려다 피해 여성의 아버지는 5층에 뛰어내려 평생 불구의 몸이 되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판사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며 “이 후보는이 끔찍한 사건을 변호한 일이 문제가 될 것을 잘 알았을 것이고 그래서 미리 선수를 치려 했지만 자승자박 쇼가 됐다”고 지적했다.

전 전 의원은 “이 사건을 알고 있었지만 오늘 이 후보의 '발언'을 듣고 처음 들었을 때보다 더 소름이 끼쳤다”며 “'조선의 사이다 이재명'이 '강동구PC방 김성수 사건‘이 심신미약이라니 말도 안된다'고 분노했었는데 그런 이 후보가 '끔찍한 조카 살인 변호사'로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 그리고 두 여성을 잔인하게 죽인 사건을 '위중한 데이트폭력'이라고 표현했다는 것에 소름 쫙 돋는다”고 적었다.

전 전 의원은 “진짜 이재명이 무섭다”며 글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