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마을학교, ‘내가 만든 마을동화’ 전시회

마을 곳곳을 그림과 글로 엮어 나만의 마을동화로 제작·전시

2021-11-10     이종민 기자

인천 중구마을학교 우리랑놀자는 지난 3일 칠통마당(이음마당)에서 학생, 학부모, 마을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가 만든 마을동화』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우리랑 놀자 마을학교에서 진행된 『내가 만든 마을동화』라는 수업을 통해 우리 마을을 주제로 학생들이 그동안 배워왔던 중구마을의 곳곳을 다양한 그림과 글로 엮어 나만의 마을동화로 제작·전시하고, 중구마을을 소재로 학생들의 창작 낭독 연극공연도 진행됐다. 해당 전시회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돌아 볼 수 있도록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중구마을학교는 중구에서 올해 처음 진행하는 사업으로 총 19개 마을학교를 선정·지원한다. 지역의 교육역량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지역사회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환경지킴이, 마을벼룩시장, 전통지화만들기, 마을텃밭가꾸기, 내가 사는 마을 탐방하기 등 다양한 교육을 마을학교별로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마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중구에서 마을교육에 관심을 갖고 우리아이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구마을학교가 보다 활성화 되어 우리 아이들이 마을 곳곳에서 다채로운 마을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도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마을에 대해 미처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 알게 되어 기뻤고, 오늘 전시회를 통해 마을어른들에게도 우리가 만든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마을을 더욱 사랑하고 아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인성 구청장은 “올해 중구에서 선정한 19개의 중구마을학교를 기반으로 행복한 지역사회 교육환경 조성과 안정적인 돌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민․관․학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마련해 우리 아이들을 위한 즐겁고 다채로운 마을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