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주째 윤석열에 앞서

홍준표·이낙연도 상승…2강2중 구도 가능성

2021-09-13     최성민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27.8%)-윤석열(26.4%)-홍준표(16.4%)-이낙연(16.3%) 예비후보(이하 후보로 표기) 순이었다.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에 3주 연속 오차범위 내(1.4%p)에서 앞섰다. 이낙연 후보가 지난 주에 비해 큰 폭(4.6%p↑) 상승, 홍준표 후보와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홍준표 후보는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범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처음으로 윤석열 후보에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는 2.4%p 상승(25.4%→27.8%)했고, 이낙연 후보는 3.0%p 하락(19.3%→16.3%)했다. 지지율 변화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서울, 1.0% 상승(22.1%→23.1%), ▲인천/경기, 0.1%p 상승(30.4%→30.5%), ▲광주/전라에서 3.2%p 상승(38.0%→41.2%)했다.

이낙연 후보는 8주 전 조사 대비 ▲서울, 1.1% 하락(17.3%→16.2%), ▲인천/경기, 2.1%p 하락(18.0%→15.9%), ▲광주/전라에서 1.9%p 하락(31.7%→29.8%)했다.

범보수권 대선 후보로 가장 적합하다고 꼽힌 후보는 홍준표 후보로 7주 전(13.7%) 대비 15.0%p 상승한 28.7%였다. 윤석열 후보는 7주 전(27.9%) 대비 0.2%p 상승한 28.1%로 뒤를 이었다. 7주 전에는 윤 후보가 14.2%p 높았지만, 이번 회차 조사에서는 홍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0.6%p 높았다. 이어 유승민 11.9%, 안철수 3.8%, 최재형 3.0%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9월 10~11일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9%다. 2021년 8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가중).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