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은 피도 눈물도 없나?‘

박근혜 사저 매각…나중에 어찌 감당하려고

2021-08-13     최성민 기자
황교안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12일 페이스북에서 ”얼마 전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매각 소식이 공개됐고 오늘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도 매각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내가 알기로, 스스로를 위해서는 단돈 한 푼도 받지 않은 분이 이제 말 그대로 '집도 절도 없는 처지'가 되셨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황 전 대표는 ”그렇게 급했는가?“라며 ”추징된 국가재산이라도 생존 시까지는 사시도록 하는 최소한의 배려는 생각지 못하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무차별 퍼주기로 재정이 위태롭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노쇠해진 전직 대통령의 사저를 이렇게까지 급하게 매각해야 재정을 유지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법에도 눈물이 있다고 했는데 문재인 정권의 법에는 피도 눈물도 없다“고 비통한 심정을 토로했다.

황 전 대표는 ”석방되면 사실 곳이 없기에 사면도 할 수 없다는 것인가“라며 ”나중에 이 같은 처지가 되면 어떻게 감당하려 하는가“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