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유코백-19’ 백신 생산시설 및 장비구축 지원사업 선정

보건복지부 ‘제3차 COVID19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

2021-08-13     윤민아 기자

유바이오로직스는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허경화 대표)가 주관하는 ‘2020년 제3차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본 사업은 KIMCo가 정부정책지원금의 위탁운영기관이 되어 COVID-19치료제·백신의 생산시설 및 장비의 신설과 증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자체 보유한 생산시설에서 3상 임상용 시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본 사업을 통하여 3분기부터 1,000리터급 배양라인을 더 추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대량생산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게 되었다. 총사업비는 약 29억원, 그 중 50%를 정부지원금으로 충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1월 유코백-19 백신 임상승인 이후, 국가신약개발사업단에서 1/2상 및 3상시료 지원, 변이주 대응백신 비임상 지원에 이어 이번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까지 선정되는 등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을 받은 만큼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국내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