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 일가 옹호 민주당, 양심 있나?

원희룡 “집권 여당이 범죄자 옹호 집단 전락”

2021-08-12     최성민 기자
원희룡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12일 페이스북에서 “집권 여당 대선 주자라는 사람들이 범죄자 일가 옹호하며 판·검사, 언론 탓만 하느라 검찰개혁이니 언론개혁이니 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교수에 대한 두둔에 대한 비판이다.

원 전 지사는 “범죄를 저질렀으면 죗값을 치르는 게 세상의 이치”라며 “범죄자 일가 때문에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미안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어 “범죄를 저지른 사람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범죄자를 옹호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이라며 “과거 민주화 운동을 하다 투옥되었을 때에 머물러있는 ‘과거형 인간’들이기에 가능한 논리”라고 꼬집었다.

원 전 지사는 “집권 여당이 범죄자 옹호 집단으로 전락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자니,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겠다는 투지가 불타오른다”며 “적어도 잘못했으면, 잘못했다고 인정할 줄 아는 사람에게 국가의 운영을 맡겨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