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새똥이 새 공공일자리?”

석동현 “수상 태양광 패널은 전면 재검토를”

2021-08-09     이준호 기자

석동현 변호사는 9일 페이스북에서 “문외한인 나도 현장에 가본 적은 없지만 새만금 수상 지역에 깔릴 태양광 패널이 새들의 분변(똥) 때문에 제 구실을 못하고 다음 정권에 두고두고 애물단지만 될 거라는 지적은 이미 여러 번 들었다”며 조선일보 관련 보도에 동의했다.

석 변호사는 “그래도 새만금 태양광 밀어부치려는 자들은 ‘까짓 새똥이야 매일 닦아내면 되지’ 하면서, 수천 명의 새 공공일자리가 생겼다고 좋아할까 걱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보고싶은 것만 보는 정치인들, 어떻게든 장점만 부각시켜 되든 안 되든 밀고 나가려는 일부 관료들의 속성이 늘 그렇다?”며 “수상 태양광 패널은 전면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