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시나리오’는 아무계획대잔치’
원희룡 “中·러 에너지 수입 발상은 경악 그 자체”
2021-08-06 최성민 기자
“탄소중립위원회가 낸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은 ‘아무계획 대잔치’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6일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과학이 아니라 대통령의 말씀에 따라 돌진한 억지”라고 혹평했다.
원 지사는 “사막을 가진 넓은 국토의 나라에서도 재생에너지는 기저전력이 아니고 결과를 알 수 없는 기술은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중국과 러시아에서 에너지 수입하겠다는 발상은 경악 그 자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세계 최고의 탈탄소 원전기술을 죽여가며 가려는 곳은 미래가 아니라 파멸”이라며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과학을 팽개치는 탄소중립위원회는 중립이 아니다”라며 더 부끄러워지기 전에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원 지사는 “해봐서 결과 내본 사람에게 맡기라”며 문 데통령에 “탄소중립은 다음 대통령에게 맡기길 바란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