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 지원

2021-08-02     이종민 기자
중구청

인천 중구는 코로나19로 등교 제한이 계속됨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생에게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을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청과 공동이용 협약을 맺어 서비스를 개시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지원했으며, 올해 중·고등학생 1천285명에게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권 지원을 위해 5천 400만 원을 지원했다.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은 1년 동안 우수한 전·현직 교사, EBS와 대치동 유명강사진의 내신·수능·논술 강의를 별도의 수강료 없이 900여 개의 강의를 1년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전국 145개 지자체가 공동이용협약을 체결해 지원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많은 피해를 받았다”며“보다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학업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인터넷 수능방송 지원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예산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