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재명, 가상대결 결과는?

윤 40.7% vs. 이 38.0%로 오차범위 접전

2021-07-29     최성민 기자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상위권 여야 대선주자 중 이재명과 윤석열, 이낙연과 윤석열 간의 양자 가상대결 조사를 했다. 먼저 만약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조사한 결과, 윤 전 검찰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지난 7월 2주 조사 대비 1.3%포인트 오른 40.7%,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은 0.6%포인트 내린 38.0%로 2.7%포인트 차이를 보이며 오차범위 내(±2.2%P)에서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없음(15.7%)과 잘모름(5.6%) 부동층 합계는 21.3%로 집계되었다.

한편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가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지난 7월 2주 조사 대비 1.3%포인트 상승한 42.3%, 이 전 대표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은 0.5%포인트 상승한 37.2%로 양 후보간 격차는 4.3%포인트(7월 2주차)에서 5.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보였다. 없음(14.4%)과 잘모름(6.1%) 부동층 합계는 20.5%로 집계되었다.

이번 조사는 26, 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3만 6,652명에게 접촉 후 최종 2,058명이 응답을 완료해, 5.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보였고, 무선(90%)·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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