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코로나 방역현장 냉풍기 등 지원

의료진·주민 위해 냉풍기·몽골텐트 등 설치

2021-07-23     이종민 기자

인천 중구는 무더위에 대비하고자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 주민과 현장근무 의료진을 위한 폭염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 선별진료소는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에 운영하고 있으나,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선별진료소를 찾는 주민들과 현장 의료진들이 폭염에 노출돼 있다.

이에 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현장 시설 및 운영상황 점검과 건의사항을 파악해 주민들과 현장 의료진들의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주민들이 대기시간 동안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몽골텐트, 대형 선풍기, 부채, 양산 등의 시설을 설치하고, 물품제공과 실외근무 의료진을 위한 냉방시설이 구비된 컨테이너 설치, 넥 선풍기, 냉풍기 등을 지원하는 등 근무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의료진과 근무자에게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선별진료소의 시설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