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내년 초 목표 ‘남동문화재단’ 설립 추진
인천시 남동구가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구는 최근 남동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용역 검토결과에 대해 다음달 3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도시 인프라 구축, 생활문화, 예술지원 뿐 아니라 정부의 문화정책사업도 적극 유치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 개의 기초문화재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에선 부평구, 연수구, 서구 문화재단이 설립됐다.
인천연구원은 최종보고서에서 남동문화재단 설립 시 초기경비나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지만, 기존 사업과 함께 추진이 미흡했던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고 관내·외 상호협력체계 구축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대표이사와 사무국장 체제에 ▲경영지원팀 ▲정책기획팀 ▲지역문화진흥팀 ▲문화예술지원팀 등 1국 4개팀 규모의 재단 조직을 제안했다.
연구원은 이관 사업비와 신규 사업비를 합쳐 재단 총 사업비를 약 21억 원으로 예상하고, 이를 토대로 연간 41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6억 원의 부가가치, 65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구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구의회의 협조를 얻어 연내 조례 제정 등 내년 초 재단 출범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남동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며 “재단 설립을 위한 철저한 사전 절차로 남동구민을 위한 내실 있는 문화재단을 설립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