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31%, 국민의힘 29%, 무당층 29%

정의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 각각 3%

2021-07-16     최성민 기자

한국갤럽이 7월 셋째 주(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에게 물은 결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29%,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29%다. 정의당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3%,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양대 정당 지지도는 최근 5주간 30% 언저리에서 비등(比等)하다. 국민의힘은 수치상 두 달 만의 하락이다(5월 3주 26% → 7월 초 32%).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6~7월 평균 31%로 부침 없었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0·40대에서 40%대 초반,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3%,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6%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3%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68%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7%·26%,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35%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32%, 무당층 14%다.

이번 조사는 13~15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햇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겔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국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