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간 떨어지는 동거’ 종영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

2021-07-16     고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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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강민이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 / 연출 남성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강민은 극 중 이담(혜리 분)이 다니는 역사학과 학생이자 과 대표 정석 역을 맡아 모범적이고 훈훈한 선배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15일 방송된 ‘간 떨어지는 동거’ 최종회에서는 2년 전 오해로 얽혔던 정석과 최수경(박경혜 분)이 우연히 붉은 실로 이어지는 장면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악연인 줄 알았던 두 사람이 새롭게 연결되는 장면은 운명임을 암시하는 듯한 마무리로 시청자에게 설렘을 안겼다.

김강민은 16일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간 떨어지는 동거’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많은 스태프분들이 애써주신 덕분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함께 호흡한 모든 배우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은 즐겁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정석’을 떠나보내기는 조금 아쉽지만, 지금까지 보여드린 모습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간 떨어지는 동거’를 통해 인상 깊은 활약을 선보인 김강민이 앞으로 보여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김강민은 지난해 종영한 KBS2 ‘영혼수선공’을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출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