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올 여름휴가 평균 3.7일

48.1%가 “휴가비 지급 계획 있다”

2021-07-13     이준호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전국 5인 이상 720개 기업(응답 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1년 하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하계휴가 일수는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46.1%로 가장 높았고, 300인 미만은 ‘3일’이 49.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일수는 지난해(3.6일)와 거의 유사한 평균 3.7일로 집계되었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46.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300인 미만은 ‘3일’이라는 응답이 49.7%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300인 이상은 ‘3일’이라는 응답이 23.7%로 나타났고, 300인 미만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26.7%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 제조업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 실시’가 69.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휴가 실시’가 80.6%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하계휴가 실시기업 전체로는 ‘단기간(약 1주일)’이라는 응답이 58.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장기간(1~2개월)’이라는 응답은 34.1%로 조사됐다.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48.1%가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2020년(49.1%)에 비해 1.0%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