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중년여성 위한 '2021년 갱년기 한방클리닉 2기' 운영

2021-07-06     김종선 기자

횡성군보건소(소장 태현숙)에서는 지역 중년여성(40세~60세)을 위한 『2021년 갱년기 한방클리닉 2기』를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갱년기 한방클리닉은 갱년기의 복합적인 건강 문제를 한의약 기반으로 통합적으로 접근하여 치료와 운동, 생활 습관 교정의 3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 위한 여성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이다.

8월부터 9월까지 매주 월, 목요일 총 16회기 동안 매주 월요일은 한방 침, 한약 제제 투약 및 상담, 건강위험요인에 따른 보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매주 목요일은 비대면 줌(zoom) 프로그램으로 한방 요가와 한방 필라테스를 운영한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방진료는 시간 예약제로 운영하며, 갱년기에 빈발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빈혈, 간 질환 발견을 위한 무료 혈액검사와 근육통, 관절염 등 관리, 갱년기 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체성분 분석과 운동 관리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 중년여성(40세~60세)은 7월 30일까지 보건소 한의과에 방문 접수해야 하며, 혈액검사를 위해 아침 금식 후 방문해야 한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갱년기 한방클리닉 1기』를 운영한 바 있다. 1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크게 개선된 건강 문제는 생활습관이었으며, 불면증, 근육통 및 관절염, 기분변화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