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베스트사업에 평생학습관 개관 선정

2021-06-30     허종학 기자

울산 북구청은 상반기 베스트사업으로 '북구 평생학습관 개관'을 최우수에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구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베스트사업 8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사업에 뽑힌 북구 평생학습관 개관은 평생교육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체계 변화에 따른 재교육과 고령화 등에 따른 평생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북구 12경 선정,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조기 운영, 아이스팩 재사용은 우수사업에 뽑혔다.

북구 12경 선정은 산재돼 있는 관광상품을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으로 관광객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조기 운영은 초기 백신물량 확보 및 75세 이상 조기 예방접종 완료로 집단면역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일상회복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은 재활용이 어려운 아이스팩을 수거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제공,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공영도시텃밭 조성,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주민 갈등관리 및 해결을 위한 시스템 구축, 농소3동 주민자치회 연계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등 4개 사업이 장려에 선정됐다.

북구는 상반기 베스트사업 선정을 위해 부서와 동에서 제출된 22개 사업에 대해 출입기자와 주민, 공무원 등 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구정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베스트사업을 가려냈다.

북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민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주민 행복지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