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 특수차량절도범 검거 모니터링 요원 표창

2021-06-23     송은경 기자

경기남부경찰청 광주경찰서는 대전 등 전국을 돌며 차량을 절도해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광주시 CCTV 관제요원 고 씨에게 광주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고 씨는 지난 15일 광주시에서 차량을 훔쳐 도주중이던 특수 차량절도 피의자들의 이동 경로를 CCTV 분석을 통해 확인하고 경찰과 공유해 범인 A씨(16세) 등 5인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피의자들은 지난 13일 새벽 1시경 대전시에서 차 키를 넣어둔 채로 주차된 피해차량을 절취해 도주했고, 도주 과정에서도 차량을 추가로 절취하는 등 총 4대의 차량을 절취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 2명은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됐다.

범인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 고 씨는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 생각하는데, 잊지 않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민 주변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