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 개최

2021-06-22     이종민 기자

인천 동구가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2021년도 제1차 회의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공개모집 등으로 신청한 위원 중 예산학교를 이수한 30명으로 위원들은 2년(2023년 6월 13일까지)동안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들을 심의해 최종 선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2020년 2억 4천 8백만 원의 2배를 웃도는 6억 5천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구 참여예산유형을 일반 주민, 동 주민자치회, 청소년으로 유형별 세분화했다”며 “발굴·제안된 사업을 심의·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역할이 강화된 만큼 앞으로 위원님들이 활동하시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과정에서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주권을 강화하는 핵심 제도로 동구는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