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재난대응 상시훈련

2021-06-18     이종민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18일 운연차량사업소에서 '2021 재난대응 상시훈련'을 국토교통부와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2016년 벨기에 말베이크 지하철에서 자살폭탄 테러로 16명이 사망한 사건과 2019년 홍콩지하철 츠엔완선에서 신호 시스템 문제로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한 사건이 배경이며 국토교통부, 인천교통공사, 남동구청 공동 주관하에 실시됐다.

긴급구조 역량과 실전에 대비하는 현장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이번 훈련은 사전 코로나19 방역 지침과 질병관리청의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공사 정희윤 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 생명보호 최우선을 위한 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실전 대응역량 재고 및 협업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여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