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최재형 환영 꽃다발 준비”

김기현 “변화와 혁신 원하는 국민 요구 부응”

2021-06-14     이준호 기자
김기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전당대회를 마친 소감을 밝히며 “국민과 당원은 내년 대선승리를 위해 우리 당에게 ‘안정’보다는 ‘도전’을 명했다. 풍부한 ‘경륜’보다는 신선한 ‘패기’를 선택하며, ‘미래가치’에 투자하셨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제 정권교체라는 불변의 대원칙 아래, 혁신이라는 무기로, 자유와 공정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단단한 골격을 갖추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함께 천하의 인재들을 모으기 위한 작업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며 “홍준표 전 대표와 안철수 대표, 링 밖에서 등단을 준비 중인 윤석열 전 총장, 대선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최재형 감사원장, 김동연 전 부총리 등에 대하여도 환영의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특권과 반칙, 거짓과 위선, 불공정으로 점철된 문재인식 '가짜 민주주의'와의 차별화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원하는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며, 정권교체라는 마침표를 반드시 찍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