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여론조사 1위 이준석이면 부정개표 의혹?

2021-06-11     황영석 칼럼니스트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의 당원 여론조사에서 1위가 이준석이면 이는 명백한 부정개표에 해당한다.

국민의힘 제1회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경선 가운데서 70%를 적용하는 당원 여론조사의 1위가 이준석 후보이면 이는 부정개표가 명백하므로, 부정선거로서 선관위에 재검표를 실시해야 한다. 

지난달 25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가 개막됐고, 국민의힘을 지고 나갈 8명의 출중한 예비후보들의 개성있고, 출중한 출마선언에 이어 지난 26~27일에 ‘당원 50%, 일반국민 50% 여론조사’의 결과로 28일에는 득표순으로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순으로 본경선에 진출했고, 김웅, 김은혜, 윤영석은 낙마의 아쉬움을 남긴채 계속됐다. 

또 이날 제1차 관문인 컷오프에서 반영된 듯 한길리서치는 응답자의 42.6%로 1위로, 나경원은 17.8%로, 주호영은 7.7%로, 홍문종 4.6%로, 조경태는 4.3%였다고 발표하여 흥행의 주역이 됐다.

그렇다면 왜 이준석이 당원투표에서 1위이면 문제가 있는가? 여론조사에서 2배가 차이가 나면 엄청난 차이라 볼 수 있으며, 5배 이상 차이가 나면 나경원의 압도를 넘어 대세를 이루어야 한다.

국민의힘

이처럼 나경원 후보는 처음부터 여론의 대세를 이루었다. 그 이유는 이준석 후보로는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불안했고, 김기현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 대행이 울산 출신이어서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손해를 봤고, 외연 확대를 위해서 나경원 후보를 원하는 것은 당원들에게는 상식적인 일이다. 

일부 우파 유튜브tv의 2번에 걸친 당원 여론조사에서 나경원은 이준석에 비해 각각 약 8배와 약 6.5배를 앞선 경우를 보더라도 나경원 후보는 이준석 후보에 비해 최소 3배는 앞서야 하며, 앞도적인 당선이 되어야 마땅한 경우이고, 처음부터 나경원의 압도적인 우세가 계속됐어야 했다.

어제 국민의힘 정당대회 투표율이 45.36%로 2014년 전대 31.7%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이변으로 이준석의 변화와 개혁에 대한 바램이라기 보다 불공정한 여론조사의 결과와 집권여당과 여론조사업체와 언론의 거대한 야합과 여론조작에 대해 당원들이 결집한 현상이라고 보인다.

만약 당원 여론조사에서 나경원 후보가 이준석 후보에 비해 최소 3배 이상이 높지 않다면 부정개표의 소지가 있거나 외부세력의 개입으로 인한 조작일 가능성이 많음으로 재개표를 해야 한다.

6월 11일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은 나경원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 대표가 되는 것이 당원 여론조사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