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 49.4%

“반대” 40.8%…30대는 50.7%가 “선별 지급을”

2021-06-07     최성민 기자

TBS-한국사회여론연구소 6월 1주차 공동 정례조사에서 여당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석 전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 절반에 가까운 49.4%가 “찬성한다”라고 답했다. 반면, “반대”는 40.8%였다.

“찬성” 의견은 ▲40대(61.3%)⦁50대(56.7%), ▲광주/전라(69.9%), ▲블루칼라층(55.4%)⦁자영업층(54.6%), ▲진보성향층(68.9%),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75.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4.9%)에서 높았다.

반면, ▲30대(50.7%)⦁60세 이상(45.5%), ▲서울(51.6%)⦁대구/경북(49.8%), ▲가정주부(47.6%)⦁학생(46.9%), ▲보수성향층(54.4%),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62.9%), ▲국민의힘 지지층(66.2%)에서는 “반대” 의견이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6월 5~6일 이틀 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9%다. 2021년 5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셀 가중).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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