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스타' 김성철, 연기-노래-진행 다 가능한 '올라운더' 활약

2021-06-07     고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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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스타' 김성철이 첫 MC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오디션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2021 DIMF 뮤지컬스타(이하 '뮤지컬스타')'에서는 김성철이 MC로 등장, 진행과 심사는 물론 오프닝 공연까지 선보이며 첫 방송을 알차게 채웠다.

먼저 김성철이 오프닝 공연으로 오디션의 시작을 알렸다. 김성철은 뮤지컬 '팬텀'의 대표 넘버(노래)인 '그 어디에(Where in the World)'를 열창,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 어느 무대보다도 떨려 했다는 후문이지만, 그간 쌓아온 내공과 탄탄한 실력을 발휘해 긴 여운을 남겼다.

이어 등장한 김성철은 "안녕하세요, 저는 MC를 맡게 된 배우 김성철입니다"라는 소개와 함께 MC로서 첫인사를 건넸다. 조금은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김성철은 금세 MC 자리에 적응, 나긋한 목소리와 침착한 진행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김성철은 이날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합류, 진행과 심사를 병행하며 바쁜 활약을 펼쳤다. 참가자의 팬심 고백에 수줍어하기도 하고, 참가자들의 무대에 웃고 감동하며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귀여운 초등학생 참가자들의 무대에 "우와 너무 좋아요"라며 물개박수를 치는 등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이어진 무대에서 갑작스러운 음향 사고로 현장이 분주해지자 김성철은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해 참가자를 안심시켰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김성철의 또 다른 활약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처음보다 긴장이 풀린 듯 열정적으로 진행에 임하거나 참가자에게 훈훈한 팬 서비스를 선사하는 등 '뮤지컬스타'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에는 "저도 그렇게 울 뻔했는데 꾹꾹 참았어요"라며 눈물을 애써 참는 듯한 모습의 김성철이 등장, 다음 주 최종 예선 두 번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연기, 노래, 진행까지 섭렵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보여준 김성철. 뭐든지 잘 해내는 '올라운더' 김성철이 앞으로 '뮤지컬스타'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성철이 MC를 맡은 '2021 DIMF 뮤지컬스타'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20분 채널A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