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김포시, 지역화페 소비지원금 5만원 지급

20만원 충전 시 35% 추가 혜택

2021-06-01     이종민 기자
사진제공=김포시청

경기도와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1일부터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한정판 지역화폐 5만 원을 지급한다.

이번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 조건은 6월 1일부터 김포페이 20만 원 이상 사용자 또는 생애최초 20만 원 이상 충전 신규 이용자에 대해 추가 5만 원을 지급한다. 지급된 5만 원은 지급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이번 행사로 김포페이 이용자는 20만원을 충전할 때 할인받는 10% 인센티브 2만원에 소비지원금 5만원을 더해 총 7만원으로 35%의 혜택을 더 받게 된다.

한정판 지역화폐 지급행사는 경기지역화폐 이용자 약 124만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동시에 시행되며, 소비지원금 지급은 요건 충족 확인 후 1주일 뒤 지급된다.

김포페이 이용자는 5월말 기준 23만 5,118명으로 이용자 모두 20만 원 전액 충전 및 사용했을 경우와 신규이용자 유입 등을 고려하면 약 637억 원의 소비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에 활력을 부여하고, 지역 내 소비·생산·판매·고용의 선순환 경제회복을 유도할 수 있도록 골목상권 소비의 지속적인 견인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