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 ‘피 한 방울로 암 조기 발견’ 시스템 구축

한 방울의 피로 60여 항목에 대한 검사 결과 알 수 있는 종합검진

2021-05-31     양승용 기자
청양의료원

청양군보건의료원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무료 혈액 검진이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 검진은 한 방울의 피로 60여 항목에 대한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는 종합검진이다.

보건의료원은 지난달 항목 중 암 표지자 검사 결과 간암 질환이 의심되는 주민을 확인하고 조기 치료에 들어가도록 적극적인 의료 서비스에 나섰다.

보건의료원은 이 주민에 대해 검사결과지 발송 전 유선으로 먼저 통보하고 정밀검사를 받도록 안내하는 등조기 치료가 가능하도록 도왔다.

인체 장기 중간은 ‘침묵의 장기’로 불리며 암이 진행되는 동안 별다른 증상이 없어 초기 발견과 치료가 어렵다.

혈액 종합검진을 통해 간암을 초기에 발견한 주민은 “보건의료원의 무료 혈액 검진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다른 분들도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백세 건강을 지키기 바란다”고 전했다.

보건의료원 건강검진센터가 시행하는 혈액 종합검진은 기본적으로 간·신장 기능 검사 등 혈액학적 검사와 간암, 췌장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등을 검사할 수 있는 암 표지자 검사를 병행함으로써 암 발생 사실 예측이 가능하다.

또한 올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별도 방문 없이 건강검진 접수처에서 한 번의 신청과 채혈로 두 가지 검진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재방문 불편을 줄일 수 있다.

김상경 의료원장은 “전국에서 우리 군에만 있는 무료 혈액 검진과 하반기 시작하는 무료 폐 CT 검사 등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