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원격수업 격차 해소...초등생 디지털 교육 확대

2021-05-21     이종민 기자
경기도청

경기도가 온라인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도내 초등학교 11곳(1,04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도는 지난 2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예비 초등 1학년과 초등 1·2학년 118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자체 설문조사를 통해 '원격수업 진행에 도움이 된다' '대다수 학생이 온라인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된다' '비대면 수업에 거부감을 없앨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 등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도는 교육 대상 학년을 당초 예비초등, 초등 1·2학년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하고, 교육 인원도 1,040명으로 늘렸다. 오는 25일 사업을 시작해 9월까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초등학교 11곳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교육 방식은 학교 현장에서 10명 이하의 소그룹마다 전문 강사와 보조 강사가 수업을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태블릿PC과 스마트폰, 데스크톱 등 개인 학습기기 활용방법, e학습터·EBS온라인클래스·줌(Zoom) 등 원격수업 프로그램 접속방법, 한글보물찾기·경기함께놀자·베이스캠프·똑똑수학탐험대·AI 수학탐험대 등 온라인학습 사이트 이용방법과 학습 방법을 배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학습 사이트 활용 내용을 강화했다. EBS와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다양한 온라인학습 사이트를 활용해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스스로 기초학력을 보완하고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의 초등학생들이 학습격차를 극복하고 미래 교육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