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엔터테인먼트-서울문화예술대학 반려동물학과, 유기견 보호소 찾아 봉사활동

2021-05-02     김유수 기자

 

펜타엔터테인먼트·서울문화예술대학 반려동물학과는 배우 이용녀의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가졌다.

펜타엔터테인먼트(대표 박경환)는 서울문화예술대학 반려동물학과(학과장 김향미)·반려동물동아리(회장 이효숙)와 함께 지난 4월 30일(금) 오후,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소재 배우 이용녀의 유기견·묘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이용녀 유기견 보호소는 지난 2월 말 화재로 인해 유기견 8마리가 폐사하고 견사 및 생활 공간 일부가 소실, 현재 컨테이너 4동의 임시 거처에서 유기견·묘 60여마리가 보호 중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설 청소와 소독, 위생미용 등 3시간가량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에는 박경환 펜타엔터테인먼트 대표, 고재경 이사, 윤종성 팔콘컴퍼니 대표, 최석우 이사, 김광훈 서울문화예술대학 반려동물학과 조교, 이효숙 서울문화예술대학 반려동물동아리 회장 및 회원 20명, 배우 최상아·김상엽·김형석·오초희 등 참여했다.

또 ㈜경기종합약품(대표 이호연), ㈜위머스트엠(대표 이용준), 에코엠 ㈜코마스텍(대표 김형덕), 코리워터스(대표 윤광명)는 사료, 패드, 마스크, 생수를 협찬했다.

윤종성 팔콘컴퍼니 대표는 “지난날 함께한 작품에서만 뵙다가 이렇게 지내시는 선배님을 뵈니 반갑고, 속상하다.”며 “오늘의 소중한 시간을 기억하며 자주 시간을 내어 찾아뵙겠다.”고 했다.

이에 배우 이용녀는 “이렇게 힘든 시기에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짧은 시간이지만 따스한 손길을 받은 유기견들이 학생들에게 안기는 모습에 힘을 내서 돌보겠다”고 했다.

한편 동물보호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용녀는 지난 2005년부터 유기견을 보호해오다가 4년여 전 포천으로 옮겨와 유기견·묘들을 돌보고 있으며, 드라마·영화출연 등 얻은 수익을 유기견·묘 보호에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