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동 마을공동체 활성화 위한 공유오피스 개소 업무협약

2021-05-02     김종선 기자

우산동 도시재생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공유오피스 개소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4월 29일 우산동 SK삼한주유소에서 열렸다.

협약식에는 에스엘에프(대표 김권섭), SK삼한주유소(대표 김윤환), 우산마을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시업), 우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엽), 우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흥배) 등 5개 협약 당사자가 참여했다.

협약을 주도한 우산마을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과 우산동 행정복지센터는 그동안 우산동 지역의 전체적인 발전 및 변화를 이끌 각종 굵직한 사업 추진과 더불어 마을공동체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이 연대하는 공동체사업의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공유오피스가 필요하다고 보고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 노력의 결실로 우산동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기업, 단체, 마을공동체 등이 협력해 공유오피스를 개설하기로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모든 주체가 서로 돕고 재능을 나누는 미래지향적인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지역 기업인 에스엘에프(SLF)가 공유오피스 공간을 임차해 제공하고, SK삼한주유소에서 회의실 등을 지원해 가장 큰 걸림돌인 임차 보증금과 임대료 부담을 덜게 됐다.

앞으로 공유오피스는 우산동 5개 마을공동체에서 공동으로 사용·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직인 우산마을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 자원조사,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등을 활발히 펼쳐 우산동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