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지지 ‘다함께자유당' 발빠른 행보

24일 부산시당 창당…5월 8일엔 서울시당 창당

2021-04-19     최성민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를 표방하는 ‘다함께자유당'(가칭) 부산시당이 24일 창당한다.

다함께자유당 창당 준비위원회는 19일 “24일 오후 3시 부산진구 부산적십자회관 대강당에서 부산시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다함께자유당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하는 '윤사모'가 지난달 27일 창당한 정당이다.

지난달 27일 인천에서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를 한 다함께자유당은 19일 대전, 24일 부산에 이어 5월 8일 서울, 5월 9일 경기, 5월 30일 전주 등 다음 달 말까지 전국 16개 시도당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함께자유당은 윤석열 대망론을 타고 만들어진 정당이나, 정작 윤석열 본인은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윤석열 없는 윤석열당으로 있는 중이다.

당사자와의 접촉 없이 생긴 정당이니 만큼 윤석열 전 총장 본인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