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중심상가, 빈 점포 활용 창업지원

15명 선정해 임대료, 시설비 등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

2021-04-14     이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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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에서 경주 중심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인의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경주중심상가 빈 점포 활용 창업지원사업’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시행하는 ‘중심상가 골목상권 재도약 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중심상가시장상인회(회장 정용하)에서 사업 전반을 추진하며, 오는 21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모집대상은 창업에 대한 열정이 있는 만20세에서 59세 이하의 공고일(7일) 현재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집분야는 식․음료 및 창작체험 업종이다.

접수방법은 온라인(www.gyeongjustreet.com) 또는 경주중심상가시장상인회(경주시 태종로 791번길 16, 2층)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경주시는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발표)심사, 창업교육, 체험점포 운영, 최종선정의 절차를 거쳐 창업하는 15명에게 시설비와 간판정비, 임대료 등 최대 1,6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7월 이전 새 점포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홈페이지(http://www.gyeongju.go.kr)-경주소식-시정소식-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주중심상가시장상인회(☎054)774-5689)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유능한 청년들이 경주중심상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 지역 상권이 회복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