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 미혼모 위한 생활·소독용품 지원

2021-04-11     이종민 기자

국제개발협력NGO 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이사장 이지희)이 지난 10일 인천 부평구 소재 동방사회복지회 세움누리의 집(원장 최은영)을 찾아 시설 입소 미혼모들을 위한 생활용품과 소독 용품 등을 전달했다.

직접 전달식에 참여한 이지희 이사장은 "미혼모들이 희망을 갖고 함께 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며 "지속적으로 열심히 살아가려는 엄마들과 아이들을 위해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세움누리의 집 최은영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 미혼모들을 위한 지원 감사드린다"라며 "사회의 따뜻한 손길들이 젊은 엄마들이 홀로 아이를 양육하고 또 자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움누리의

이날 전달식에는 샴푸, 린스, 바디샤워용품 등 젊은 엄마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들과 코로나19 상황에 필요한 마스크, 소독용품 등도 함께 전달됐으며, 특히 LGU+ 사내CA(Change Agent)를 중심으로 진행한 임직원들의 배움 마당 챌린지를 통해 모아진 사회공헌 나눔이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후원이 됐다.

한편, 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은 2015년도 외교부 소관으로 설립된 국제개발협력NGO로서 국내 소외계층 및 해외 개발도상국을 위한 교육, 위생, 직업훈련 지원 및 기업과 협력해 사회공헌활동사업 진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으며, 동방사회복지회 세움누리의 집은 미혼모 공동생활 가정으로서 양육과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