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을단위 기업 육성한다....2차 공모 추진

2021-04-07     이종민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이번달 20일까지 '2021년도 인천시 마을기업 2차 공모사업'에 참여할 법인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예비 1천만 원, 신규 5천만 원, 재지정 3천만 원, 고도화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마을기업 운영을 위한 교육 및 경영컨설팅, 홍보 및 판로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마을기업의 4가지 운영원칙인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을 충족하고 적정한 사업계획을 수립 제출해야 하며, 각 유형별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공모는 새롭게 마을기업으로 진입하는 예비 및 신규 마을기업 외에도 기존에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도 재지정,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 또는 단체는 사업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4월 20일까지 해당 군·구 마을기업 담당부서로 방문 접수해야 하며, 접수된 기업을 대상으로 군‧구의 현지조사를 통해 적격여부를 검토하고 인천시와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6월 중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된 내용은 인천시 및 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공모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구 마을기업 담당부서와 인천시 마을기업 지원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웅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마을기업은 지역 내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고 동시에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최소 경제단위”라며 “다양한 마을기업이 지역 내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