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이 文 대통령 부정평가

국정수행, ‘긍정’ 34%-‘부정’ 63%

2021-03-22     이준호 기자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9~20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정기 주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 34.0%, 부정 63.0%였다. 지난 주에 비해 긍정 평가(36.9%→34.0%, 2.9%p↓)는 줄었고, 부정 평가(60.0%→63.0%, 3.0%p↑)는 늘어 긍­부정 차이가 29.0%p로 벌어졌다.

긍정 평가는 40대(50.2%), 광주/전라(58.7%), 진보 성향층(65.8%),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8.9%)에서 많았다. 부정 평가는 60세 이상(71.2%)과 20대(68.3%), 대구/경북(74.0%), 부산/울산/경남(70.2%), 서울(67.5%), 보수성향층(80.2%)과 중도성향층(70.5%), 국민의힘 지지층(96.4%)에서 많았다.

긍정 평가의 경우, 지난주에 비해 대전/세종/충청(30.4%→36.8%, 6.4%p↑)에서 상승한 반면, 광주/전라(71.3%→58.7%, 12.6%p↓)와 부산/울산/경남(34.0%→25.3%, 8.7%p↓) 등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7%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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