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지난 정권보다 ‘과정 불공정’" 49%

20대, 50대, 60대에서 부정적 평가 많아

2021-03-17     최성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취임사에서 "과정이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지만 국민의 49.0%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정권에 비해 "과정이 불공정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3월 셋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지난 정권들보다 과정이 공정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9.0%(전혀 그렇지않다 33.8%, 그렇지 않은 편이다 15.2%)가 "불공정하다"고 답했고, "공정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40.0%(매우 그렇다 26.0%, 그런 편이다 13.8%)였다. 응답자의 11.0%는 지난 정권들과 문 정권이 비슷하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8세 이상 20대, 50대, 60대에서 문 정부가 지난 정권들보다 과정이 "불공정하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으며 30대와 40대에선 "공정하다"고 답한 비율이 더 높았다.

60세 이상에서 "불공정하다"는 응답이 56.5%로 가장 높았고 50대(54.1%), 18세 이상 20대(47.9%)가 뒤를 이었다. "공정하다"고 바라본 비율은 40대(50.5%)에서 과반을 넘겼고, 30대에서는 47.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16일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지난해 1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알앤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