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간호보건계열, 국가고시 높은 합격률 기록

2021-03-04     이종민 기자
경복대

경복대학교 간호보건계열 학과들의 국가자격시험 합격률이 전국 최상위의 성과를 거둬 화제다. 

임상병리과는 2020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56명 전원이 100% 합격해 전국 평균합격률 80.7%를 크게 상회하는 전국1위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또한 박형진(임상병리과 3학년) 학생은 2020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서 280점 만점에 277점을 얻어 전체 2,918명의 응시자 중 전국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임상병리과는 지난 2015년, 2017년, 2019년에도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으로 전국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다.

치위생과는 치위생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160명중 156명이 합격해 97.5%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합격률 74.1%를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물리치료과는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62명 중 60명이 합격해 96.8%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합격률 80.2%를 크게 상회하는 기록이다.  

간호학과는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96.6%의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합격률 94.8%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작업치료과는 작업치료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자 109명 중 104명이 합격해 95.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합격률 93.3% 보다 높은 기록이다.

경복대는 높은 국시 합격률 비결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 및 최첨단 실습센터 구축, 현장중심 교육과정 운영, 입학시부터 전담 지도교수를 통한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 및 체계적인 관리, 특화된 국시 프로그램 운영, 학생 수준별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았다.

양수 경복대 간호보건부총장은 “그동안 학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스터디그룹을 조직하고 자기주도형 학습을 진행하도록 돕고 매주 학습역량을 평가하는 등 국가고시 합격을 위한 지원이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회수요 맞춤형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데 대학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