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사업 추진

2021-03-02     김종선 기자

원주시는 자금 및 인력 부족으로 지식재산권 권리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등을 위해 올해 총 6,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개인 발명가의 특허, 실용신안, 상표 출원 등을 지원하는 국내·외 권리화 사업과 기업의 지식재산(IP)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식재산 첫걸음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국내·외 권리화 사업의 지원 대상은 원주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개인 발명가의 경우 2020년 12월 31일 이전 주민등록상 원주시 거주자여야 한다.

국내 출원의 경우 자부담 10%를 제외하고 건당 특허 130만 원, 실용신안 90만 원, 디자인 35만 원, 상표 25만 원까지 지원된다.

해외 출원 지원금은 자부담 30%를 제외하고 건당 특허 255만 원, 상표 250만 원, 디자인 280만 원 이내다.

지식재산 첫걸음 사업은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시급한 지식재산(IP) 애로사항을 수시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인이 통합 신청서를 접수하면 사전 컨설팅을 거쳐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국내 특허 출원 21건, 해외 출원 8건, 상표 1건, 디자인 1건 등 총 31건 4,000만 원을 지원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식재산권에 대한 독점적 권리 확보를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강원도 경제진흥원 강원지식재산센터(033-749-3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