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미 재무장관, G20에 ‘다자주의 큰 행동’ 요청

2021-02-26     정준영 기자
재닛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25(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등을 둘러싸고 주요 20개국 및 지역(G20)을 향해, “한 나라만으로는 위기를 이겨낼 수 없다. 지금이 다자주의의 때라며 국제공조를 촉구했다.

그는 재정지출이나 금융완화 정책에서 큰 행동의 지속을 요청하고, 개발도상국들에의 지원 확충도 재촉했다.

옐런 장관은 오는 26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의 화상회의를 앞두고, 각국에 서한을 보냈다. 옐런 장관의 G20 회의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단주의의 전임 정권의 자세에서 선회, 신종 코로나, 기후변화, 디지털화 등 폭넓은 과제 대응을 주도하는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미국이 반대해온 국제적인 정책이 앞으로 크게 전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